시작하며: 당신의 인사고과를 바꾸는 설명의 기술
설명을 잘하는 사람이 '입버릇'처럼 사용하는 말이 있다
- 설명을 잘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패턴
- 미팅에서 자주 '결론부터 말씀드리면', 회의에서는 '지난 회의를 되짚어 보면'이라거나 '여기 이 숫자를 봐 주십시오', '원래' 같은 말을 반드시 사용
- 고객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'다른 말로 바꿔 말씀드리면'이나 '이유는 3가지입니다'라는 말을 자주 사용
- 설명을 잘하는 사람들은 그저 '이야기가 쉽게 전달되고 설득력을 높이는 표현'을 적재적소에 두었고 그 덕분에 '설명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
설명을 못하던 내가 설명을 잘하는 사람이 되었다
- 설명 패턴을 실천했더니 설명을 잘하게 될 뿐만 아니라 머릿속도 정리되고 사고력도 향상
- '결론부터 말씀드리면'이라고 말하니까 결론부터 생각하는 버릇이 생기고
- '이유는 3가지 입니다'라고 말하니까 언제나 '근거는 무엇일까?'를 생각하는 습관이 들었으며
- '원래'를 입버릇처럼 말하니까 사물의 본질을 파고들기 시작함
설명 하나로 인상.평가.성과가 180도 달라진다
- 두가지 원칙 실천: 설명을 잘하는 사람이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설명 패턴 파악 → 일상 업무중에 그것을 사용해 실제로 설명
1. 결론 먼저: 결론부터 말씀드리면
- 결론을 먼저 말해야하는 이유는 '가장 짧은 시간에, 오해가 생길 가능성까지 최소화하며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'
- '결론부터 말씀드리면'과 같이 결론을 먼저 말하면, 상사가 알고 싶은 '전체 매출은 왜 감소했는가?'에 대한 대답이 단박에 제공됐으니 다음 할일은 보다 생산적인 토의로 이어질 수 있다.
2. 예시: 예를 들면
- 세상에서 가장 심플하고 사용하기만 하면 "이야, 이 사람 설명 참 잘하네!"하며 끄덕끄덕하는 고개와 감사의 눈빛을 곧바로 볼 수 있는 그 유명한 네 글자가 바로 '예를 들면'
- 너무 추상적이어서 들을 때는 알 것 같다가도 돌아서면 금세 아리송해지는 그런 이야기를 할 때 꼭 활용해야 한다.
- '예를 들면'을 붙이면 자연스럽게 구체적인 사례 소개로 연결되니 듣는 사람은 "아, 그렇겠구나. 우리도 해 보자" 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다.
'예를 들면' 뒤에는 '구체적x실제 체험'으로
3. 3가지 이유: 이유는 3가지 입니다
- 제안의 설득력을 높이고 싶을 때 사용하면 정말로 강력한 것이 3가지 이유
- 어떤 것을 주장할 때 그 이유를 3가지나 준비한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2.5배나 높아진다.
3가지 이유는 '누락&중복'이 있어도 OK
4. 총정리 캐치프레이즈: 한마디로 말하면
- 의도치 않게 길게 말해버린 뒤에 상대방의 머릿속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을 때 '한마디로 말하면'이 대활약을 한다.
총정리 캐치프레이즈는 과장되게
5. 요컨대 결론: 그러니까
- '여기가 지금까지 했던 이야기의 결론입니다. 총정리 부분이지요'하며 이야기의 포인트를 알기 쉽게 드러내는 표현이 '그러니까'
- '그러니까'를 활용해서 결론 부분이 어디인지 명확하게 나타내면 '역시 이 사람, 정리 한번 끝내주네'가 되는 것이다.
가능한 한 압축하기
- 내용이 중구난방 막 흩어져서 잘 모를 때는 '그러니까 결론이란 거네요'라고 말하기만 하면 일단은 오케이다. 여기에 익숙해지면 그 다음 단계인 '가능한 한 압축하기=결론을 날카롭게 표현하기'에 도전해 보자.
6. 알맹이: 구체적으로는
- '구체적으로는'이라는 말을 쓰면 설명이 이해하기 쉬워지는 것은 물론 상대방에게 '어, 이 사람, 알고 보니 능력 있는 사람이었네'라는 인상까지 심어 줄 수 있다.
'뜬구름 잡는 소리를 해버렸네'라고 느낀 후에는 구체화를
7. 숫자 매직: 우선 이 숫자를 봐주십시오
- 사람은 숫자에 약한 생명체라서 숫자가 나타나기만 하면 그 진위를 확인하지도 않고 '이 사람은 정말 전문가다'하며 주눅이 든다.
프레젠테이션에도 사용할 수 있다
- 프레젠테이션 중에 가장 임팩트 있을 것 같은, 가장 화제가 될 것 같은 숫자를 골라 한 페이지 전체게 그것만 딱 띄워 보여 주자.
- 숫자를 사용하면 담숨에 집중시킬 수 있어서 상대방을 내 영역으로 깊숙이 끌어들여 놓고 설명하는 것과 같다.
- 설득력이 높아질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도 높이는 일거양득 표현이니 여러 상황에서 활용해 보자.
8. SDS법: 제일 먼저 개요를, 그 다음에 세부 사항을 설명한다
- 개요(Summary)를 말한 다음, 상세(Detail)를 설명하고 마지막에는 다시 요점(Summary)으로 돌아간다의 알파벳 첫글자를 따서 SDS법이라 불리는 개요 → 상세법이다.
새로운 개념, 어려운 토픽은 반드시 'SDS법'으로
- SDS법은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나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토픽에 관해 이야기 할 때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.
9. Why 배경: 왜 그런가 하면
- 사람은 어쨌든 간에 '이유'를 찾는 존재다.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'이런 건 정말 당연한데 꼭 이유를 말해야 할까?'라는 생각이 들지라도 듣는 사람은 '배경과 이유 설명이 충분하지 않으면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'라고 생각할 수 있다.
- 상대방이 의아한 듯한 표정을 지으면 곧바로 '왜 그런가 하면'이라는 'Why 배경'을 사용
자기 자신과의 대화에 사용하면 '생각 깊은 사람'이 될 수 있다
10. 사실&의견: 사실과 의견을 나눠서 말씀드리면
- 이야기가 중구난방이 되는 이유의 80% 이상이 사실과 의견을 혼동하기 때문이다. 지금 말하고 있는 게 누구에게나 명백한 '사실'인가 아니면 '나는 이렇게 생각한다'라는 '의견'인가. 이게 뒤섞여 버리면 시간을 아무리 들여도 논의는 끝나지 않는다.
'사실'로 신뢰 획득, 그런 다음에 '의견 투척
- 사실과 의견을 나눠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먼저 사실부터 말씀드리면, ... 이에 대해 의견을 말씀드리면, ...
11. 간단한 개요: 간단히 말하자면
- 세세한 부분은 일단 제쳐 두고 '전체적으로 이런 겁니다'라는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주기 위한 표현이 '간단히 말하자면'이다.
- 전달해야 할 정보량이 많을 때, 큰 틀인 개요만 먼저 드러내서 전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하고 신뢰성도 획득하는 방법
'간단히'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건드린다
- 여기서 중요한 점은 '상대방이 중요하게 여길 만한 포인트를 확실하게 공략할 것'
12. 직설 화법: 솔직히 말씀드리면
- 직설 화법은 이런저런 것들에 신경 쓰는 통에 이야기가 뱅글뱅글 맴돌 때 툭 던지면 모든 군더더기는 단숨에 사라지고 다시 거침없고 본질적인 논의에 집중하게 하는 마법의 수식어
분위기를 살피고 또 살핀 뒤에 솔직히 말한다
13. 쿠션 마무리: ~라고 저는 생각하는데, 어떠십니까?
- 다소 직설적인 의견 표명을 하고 난 뒤, '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의견에 불과합니다. 당신의 의견도 듣고 싶군요'하며 쿠션 마무리로 끝내면 설득력도 커지면서 호감도까지 상승하게 된다.
마음 약한 사람보다 평소 직설적인 사람에게 유용
14. 본질로 돌아가서: 원래
- 원래 = 본질로 돌아가기: 대화를 나누다 보면 표면상으로는 활발하게 의견 교환이 되는 것 같지만 뭔지 모르게 헛도는 것 같을 때, '원래'를 사용하면 사물의 본질을 확인 가능
'빙글빙글 자문자답 모드'가 됐을 때도 추천
- 원래 이것이 정말로 고민해야 할 포인트일까?, 원래 내가 이 사업을 통해 실현하고 싶었던 게 뭐였지? 하며 본질로 돌아가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고민에서 벗어나 있다.
15. 단순화: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
- 상대방과 자신이 가진 정보에 차이가 있으므로 언제나 확인하고 조정해 나가는 습관이 필요
- 상대방과 이해도를 조정하는 데 큰 역하을 하는 것이 '단순화' 패턴이다.
'단순화'와 '구체 사례'는 한 세트
- 단순화는 듣는 사람의 흥미와 관심을 단번에 내 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강력한 표현이지만 정확성은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존재, 이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'구체 사례 제시'를 한 세트처럼 사용
16. 환언: 바꿔 말하면
부정적인 표현을 단번에 확 바꾸고 싶을 때도 발군의 효과
- 환언에는 '이해하기 쉽게 돕기'뿐 아니라 '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으로 변환'하는 효과도 있다.
17. 이전 회의 간단 소환: 지난번을 되짚어 보면
- 지난번 내용을 한번에 돌아볼 수 있으면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안심한다.
- 구두로만 할 게 아니라 자료로 정리해서 회의 전에 참가자들에게 배포, 회의 후에는 간단하게 자료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유용하다.
18. 현재 상태 클리어링: 우선 현재 상황을 정리해 보면
- 참가자 모두가 말하고 싶은 포인트가 어긋나 있는 경우, '우선 현재 상황을 정리해봅시다'라며 무리하지 않고도 '문제 해결 프로세스'인 '현재 상황 정리 → 문제점 파고들기 → 해결책 제안'의 흐름으로 유도
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 정보를 중심으로
-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'우선 현재 상황을 정리하자면'을 활용해 어수선한 위기 돌파
19. 테마+구체화: 오늘의 테마는 ㅇㅇ이고, 생각해 주실 것은 ㅁ와 △, 2가지 입니다
- 생각해야 할 범위가 말도 안 되게 넓거나 용어의 정의가 애매해서 의논이 하염없이 계속될 것 같은데도 계속 의논을 해야할 때 사용
테마도 생각하고 2가지도 철저하게 '구체적'으로
- 추상적인 테마로 진행해야할 때, '테마+구체화' 대활약
20. 양면 내보이기: 크게 나눠서 2가지 측면이 있습니다
- 내 생각을 가감 없이 대답하면 되지 않을까싶다가도 문득 그렇게 했다가는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오해를 살 것 같은 질문에 대답할 때, 다른 사람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고 대답하는 표현이 '양면 내보이기'
굳이 '한쪽 입장에 서지 않는다'
- '양면 내보이기'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받았을 떄 스마트하면서도 타인을 자극하지 않으며 대답한다는 목적을 위해 사용
21. 5가지 항목 설정: 이번에 말씀드릴 것은 모두 5가지입니다
- 조금 긴 이야기를 해야 할 때는 처음부터 5가지 항목으로 시작하면 이야기가 산으로 가지 않고 이해하기도 쉬운 설명을 할 수 있다.
적게 하는 것은 OK, 많이 하는 것은 NG
22. 일점 격파: 오늘은 ㅇㅇ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
- 짧은 미팅에서 자신이 전하고 싶은 말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표현으로 쓸 수 있는 것이 '일점 격파'
- '오늘은 ㅇㅇ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'로 시작하면 논의의 포커스가 그쪽으로 정해진다.
30분 이상 걸리는 미팅에서는 피하는 게 낫다
23. 약점 폭로: ㅇㅇ이라는 약점이 있지만 개선이 가능합니다
- 어떤 일에든 어떤 사람에게든 좋은 면도 있고 그렇지 않은 면도 있으며 강점이 상황에 따라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도 한다.
보통은 감추려 하는 것을 공개한 덕에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진다
- 솔직하게 '이 부분이 약점이다', '이렇게 보완할 수 있다'라고 말하면 신뢰도는 떨어지기는커녕 되레 오른다.
24. 차이 좁히기: 이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
- '대답이 존재하는 질문'은 현재 상황과 목표 간의 거리를 명확히 한 후 그 차이를 메우기 위한 행동을 우직하게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골인 지점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게 된다.
지향해야 할 목표가 명확하고 구체적일 때만 사용하자
25. 이른 거절: 시작하기에 앞서,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
- 선입견을 배제하고 강연의 요점 파악과 매력 포인트 이해에 초점을 맞추도록 유도해서 트레이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.
26. 과장: 극단적으로 생각하면
- 극단적인 질문을 듣는 사람은 본질을 생각하게 된다. 극단적인 표현이나 가정을 통해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 '과장=극단적인 질문'의 효과
'사물 혹은 돈의 대소', '기간의 장단'을 극단적으로 배치한다
- 눈앞의 것들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본질을 밝히기 위해 활용
27. 역전사고: 일부러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
- '일부러 반대로 생각해보기'를 하면 단순하게 직설적으로 '해야만 한다'라는 말보다 '확실히 그렇겠다, 그렇다면 좀 깊이 생각해 봐야겠구나'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.
'당연한 것'을 전달해야 할 때 최적
28. 축구장 계산법: 이것은 ㅁㅁ의 ㅇ개 크기입니다
- 확실히 미팅 중에 이런저런 숫자를 넣어 이해하기 쉽게 만든 프레젠테이션이나 숫자를 잘 다루는 사람을 보면 엄청나게 멋져 보인다.
- 축구장 계산법: 너무 큰 숫자나 너무 작은 숫자를 들었을 때 듣는 사람이 가늠하기 쉽도록 어떤 것에 빗대어 이해를 돕는 계산법
29. 패턴 추출: 성공 패턴은 ㅇㅇ, 실패 패턴은 ㅁㅁ입니다
- 성공·실패 케이스를 수집한 후 '반드시 하는 게 좋은 것'과 '반드시 피해야 할 것'을 추출해 적용
- 비즈니스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일은 거의 없어서 '동일한 사업을 다른 지역에서 실시한다'거나 '경쟁사와 같은 영역에 참가한다' 같은 경우가 많다.
- 성공 사례, 실패 사례를 모은다
- 거기에서 성공 패턴, 실패 패턴을 추출한다.
- 2를 기반으로 '해야 할 것'과 '하면 안 되는 것'을 명확히 한다.
30. 호가호위: 전문가도 이렇게 말합니다
- 전문가의 의견이 갖는 의미는 크다. 이것을 의식적으로 활용하는 패턴이 '호가호위(남의 권세를 빌려 위세를 부림)'이고, 표현이 '전문가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'이다.
30분 리서치로 전문가의 소리를 모은다
- 자신이 통과시키고 싶은 내용과 같은 방향으로 의견을 말하고 있는 전문가의 목소리를 모아 '이 의견에 관해서는 T대학의 A교수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'라고 하면 설득력이 폭발적으로 상승
31. 정량&정성: 정량적으로는~, 정성적으로는~
- 돈과 숫자로 다 드러낼 수 없는 '몽글몽글한 그 무엇'이 중요시될 때도 있다.
- '정량&정성'은 회의 참석자 모두 나름의 개별 아이디어가 있어서 결정이 어려운 경우에 특히 효과를 발휘한다.
32. 힌트 주기: 이것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
- 횡설수설 말하는 사태를 피하면서 듣는 사람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표현이 '힌트 주기'
- 데이터나 사례 등을 설명한 뒤에 '이를 통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'이라는, 익숙한 표현을 붙이면서 여기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 명확히 밝히는 것, 논의를 더욱 진화·심화시키는 효과까지 끌어내는 강력한 표현이다.
힌트는 정답보다도 재미 중심으로
33. 가성비 따지기: 가성비만 놓고 봤을 때
- 브레인스토밍 회의에서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나온 후 모두가 고민하고 있을 때 '가성비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?'라고 제안할 수 있으면 정말로 스마트한 사람으로 여겨진다.
특히 잘 맞는 것은 '정량화'가 가능한 케이스
34. 수량 비교: A안을 1이라 하면, B안은 조금 적게 어림잡더라도 ㅇㅇ이상입니다
수량화는 그래프와 궁합이 좋다
35. 상대방 빙의: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면
- 비즈니스는 '타인을 기쁘게 해서 대가를 얻는 활동'이므로 '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한다면'은 필수 사고방식
'빙의=상대방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'는 온도감
36. 행동화 유도: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을 하나만 들라면
- 어떤 것에 대해 설명할 때 '그저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으면 OK다'하는 경우는 전체의 20%도 되지 않는다. 나머지 80% 이상은 상대방이 '어떤 생동을 하도록 만드는 것'이 목적이다.
- 정말로 중요한 것 딱 하나에 집중하는 '반드시 해야 하는 것을 하나만 들라면'으로 하나의 행동에 집중하게 한다.
37. 극단 상정: 최선의 경우는~, 최악의 경우는~
- 사람은 원래 '변화의 폭을 알면 안심'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. '극단 상정' 표현인 '최선의 경우는 이렇게 되고, 최악의 경우는 이렇게 됩니다'로 변화의 폭을 제공하면 듣는 사람은 '아, 그럼 최악이라고 이 정도이고 잘되면 이런 수준이 되겠구나'라며 진행 사인을 내리게 된다.
38. 100% 동의: 바로 그 말씀대로입니다
- 설명이 안통하게 하는 표현 → 부정 표현: '아니, 그건 이것과 달라서', '그렇지만', '그야 그럴 수도 있지만' 등
- 이러한 표현을 쓰면 상대방은 '반대하는데 내가 이 사람 의견에 굳이 찬성할 필요가 있으려나?'하고 무의식적으로 반응한다.
듣는 사람의 코멘트에 맞춰서 전심전력 '100% 동의'
- 상대방이 '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떠십니까?'라고 질문할때는 '100% 동의'인 '바로 그 말씀대로입니다'라고 하며 진심으로 동의하자.
- 정정하고 싶을 때도 '100% 동의'를 한 후에 '추가로 보충하자면'하고 덧붙이면 전달하는 내용은 같을지라도 상대방에게 주는 인상은 완전히 달라진다.
39. 살짝 코멘트: 이에 관련해 잠시 보충하겠습니다
견고하면서도 겸손하게
- 메인 스피커의 내용을 긍정하는 동시에 듣는 사람이 정말로 알고 싶어 했던 포인트를 밝혀, 결과적으로 양쪽으로부터 신뢰를 얻는다.
40. 의도 요약: 질문의 뜻을 ㅇㅇ으로 봐도 되겠습니까?
- 질문자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시원시원한 대답처럼 느껴지게 하는 표현이 '의도 요약'인 '질문의 뜻을 ㅇㅇ으로 봐도 되겠습니까?'이다.
- 질문자의 발언 배경 및 목적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자신도 대답하기 쉬운 형태로 재편집할 수 있기 떄문에 질의응답 때는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
듣는 힘을 향상시키는 훈련도 된다
- 상대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고 듣는 힘을 키우는 훈련도 된다.
'책 > 2024 책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.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(0) | 2024.05.01 |
---|